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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떠난 빈자리, 종합병원 ‘전문의’가 메꾼다

대한종합병원협의회, “보건의료 재난 상황 지역종병이 해결 가능” 성명서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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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24/02/23 [16:16]

【후생신보】대학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현실화되면서 환자 진료와 치료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줄을 잇고 있는 전공의들의 사직에 맞서 정부도 ‘전공의 지침’ 게시 앱 운영업체를 압수수색하는 등 강공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파업 종료시까지 비대면 전면 허용 카드도 꺼내 든 상태다. 이전 정부와 달리 의대 정원 확충 목표 반드시 달성하겟다는 각오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3일, 대한종합병원협의회(회장 정영진, 이하 종병협, 사진)가 전공의 떠난 의료계를 재난상황으로 평가하고 “전문의 중심의 지역종합병원이 공백없는 의료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 주목을 끌고 있다.

 

A4 3장 분량의 이 성명서는 먼저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언급하며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의 필수의료, 응급실, 투석, 수술 등을 중심으로 진료지연, 연기 등 건강과 생명에 대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이날 정부는 전공의 이탈률이 80%에 육박할 가능성이 있다면 의료재난 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한 상태다.

 

진료, 수술 등의 차질이 빚어질 것이 우려되자 정부는 전국 12개 군병원 응급실을 개방하고 공공의료기관의 평일진료시간 연장과 휴일진료를 확대하고 있다. 또, 중중응급수술 등 필수 치료가 지연되는 병원에 대해서는 수가 인상을 포함해 인력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종병협은 특히 “이런 상황속에서도 환자 다수가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을 찾고 있어 추가적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반면 “대다수 지역종합병원은 전문의 100%로 운영되고 있으며 의료대란과는 무관하게 정상진료가 가능하고 대학병원 수준의 시설과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며 환자들에게 지역 종합병원을 찾아줄 것으로 당부했다.

 

종병협은 이어 “코로나 대유행 시기에도 지역종합병원들은 국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대안으로써 역할을 성실히 감당했다”며 “내․외․산․소 등 필수 진료과 및 응급환자, 투석환자의 정상진료 뿐 아니라 대학병원의 요청으로 전원이 필요한 환자, 지속적인 치료와 처방이 필요한 암환자 등을 위한 진료도 공백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종병협은 “지역종합병원은 지역주미의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에서 지역주치의로써 의료재단 상황에서의 일익을 위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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