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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제로 혈압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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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희 기자
기사입력 2024/02/20 [10:52]

【후생신보】 비만 치료제로 혈압을 낮출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 저널 ‘Hypertension’에 GIP/GLP-1 수용체 작용제인 비만 치료제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로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게재됐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 GLP-1(glucagon-like peptide-1)과 GIP(glucose dependent insulinotropic polypeptide)이 혈당을 조절하고 음식물이 소화되는 속도를 늦추고 식욕을 떨어뜨려서 포만감을 높이고 음식 섭취량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두 가지 호르몬과 같은 작용을 하는 티르제파타이드는 2023년에 체질량지수가 27kg/m²~30kg/m² 인 과체중 환자와 체질량지수 30kg/m² 이상인 비만 환자의 지속적인 체중 관리를 위해 사용하도록 승인됐다.

 

무작위 임상시험 SURMOUNT-1에서 체질량지수가 27kg/m² 이상으로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36주간 티르제파타이드의 효과를 시험했을 때 주1회 티르제파타이드 5 mg을 주사한 그룹은 수축기 혈압이 7.4 mm Hg 감소했고 주1회 티르제파타이드 10 mg을 주사한 그룹은 수축기 혈압이 10.6 mm Hg 감소했으며 주1회 티르제파타이드 15 mg을 주사한 그룹은 수축기 혈압이 8.0 mm Hg 감소했다.

 

미시시피대학 메디컬센터의 Michael E. Hall 박사에 따르면 고혈압과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비만과 관련한 합병증에 의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티르제파타이드가 체질량지수뿐만 아니라 비만과 관련한 여러 가지 합병증을 감소시킴으로써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American Heart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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