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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차 치료제 내년 건보 적용

스트렙토키나제· 스트렙토도르나제 성분 22개 품목 급여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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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23/12/20 [18:44]

【후생신보】 내년부터 수술이 불가능한 3세 이상 소아·청소년의 총상신경섬유종과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차 치료제가 건강보험 적용된다.이를 통해 중증환자의 치료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오후 22023년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했다.

 

건정심은 회의에서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신약 등재 및 사용범위 확대 약제 상한금액 조정,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을 의결하고,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성과, 수술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 등을 논의하였다.

 

총상신경섬유종 치료제는 수술이 불가능한 총상 신경섬유종 (plexiform neurofibroma)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인 3세 이상 18세 이하의 환자 치료에서 급여가 가능하도록 설정되었다.

 

해당 약제는 올해 1월부터 정부가 중증·희귀질환 신약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소아의 삶의 질을 개선한 약제는 경제성 평가 생략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개정하여 급여한 두 번째 사례이다.

 

연간 환자 1인당 투약 비용 약 2800만 원을 부담하였으나, 이번 건강보험 적용으로 최대 1014만 원까지 절감하게 된다. 본인 부담 10% 적용 시 2080만 원이나 본인부담상한제 적용 시 최대 1014만 원이 소요된다,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제는 두 가지 약제가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급여가 가능하도록 설정되었다.

 

이번 급여기준 확대로, 국민청원 등을 통해 1차 치료제 급여화를 기대해온 환자들에게 치료 시작 단계부터 급여를 적용함에 따라 환자의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게 된다.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1인당 연간 투약비용 약 6800만 원을 부담하였으나, 이번 건강보험 적용으로 본인부담금 5% 적용 시 연간 투약비용을 약 340만 원까지 절감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를 개정하여 결정된 약제에 대해 20241월부터 건강보험 신규 및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 >

 

한편 보건복지부는 2023년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 8개 성분 중 3개 성분에 대한 급여 범위를 축소하고, 2022년 재평가 대상 성분 중 식약처 임상재평가 결과에 따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스트렙토키나제· 스트렙토도르나제 성분 22개 품목을 급여 목록에서 삭제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약품비 지출을 적정화하고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기존에 보험적용을 받고 있는 의약품 중 임상적 유용성이 불분명한 의약품 등을 선정하여 급여의 적정성을 재평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등재된 지 오래된 8개 성분을 재평가 대상으로 선정하고, 그간 문헌 분석, 학회 의견수렴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대상 성분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 비용 효과성 및 사회적 요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급여 유지 여부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레바미피드, 레보설피리드 2개 성분은 임상적 유용성이 입증되어 급여 유지되며, 리마프로스트알파덱스, 록소프로펜 나트륨, 에피나스틴염산염 3개 성분은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근거가 없는 일부 적응증이 급여 대상에서 제외되어, 급여 범위가 축소된다.

 

한편, 식약처 임상재평가 결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아 이미 급여중지 및 효능·효과가 삭제된 옥시라세탐, 아세틸엘카르니틴염산염 2개 성분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했다.

 

다만,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의 경우, 다른 일회용 점안제로의 전환 사용 등을 고려하여 일회용 점안제 전반에 대한 급여기준 설정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 결과에 따라 추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이나, 식약처에서 임상재평가를 실시하고 있음을 고려하여 조건부로 평가가 유예된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성분 22개 품목에 대해 식약처 임상재평가 결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급여에서 삭제한다.

 

이번 급여 적정성 재평가로 기존 급여 의약품을 임상 근거에 따라 재검토하여, 효율적인 약품비 지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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