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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사용해도 장시간 햇빛 노출은 삼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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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희 기자
기사입력 2023/11/28 [12:59]

부적절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피부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피부암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사람 중에 대부분은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지 않거나 아침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지 않고 장시간 햇빛을 쐬기 때문에 피부암 발병 위험이 감소하지 않는다는 2건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애틀랜틱 캐나다(Atlantic Canada)는 주(州) 마다 흑색종 발생률에 차이가 있고 첫 번째 연구에서 흑색종 발병률이 높은 노바스코샤(Nova Scotia)와 프린스에드워드(Prince Edward)에 거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햇빛 노출의 위험성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부암 발생률이 높은 지역에 사는 사람은 햇빛 노출의 위험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자외선 지수에 따라 야외활동 여부를 결정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고 응답한 사람이 많았지만 야외 활동량과 햇빛 노출량이 많았다.

 

영국 바이오뱅크 자료를 분석한 두 번째 연구에서 놀랍게도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2배 이상 높은 피부암 발생률과 관련이 있었으며 햇빛 노출량이 많은 사람은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경우가 많았지만 부적절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으로 피부암 발생률이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겠지만 자외선 차단제는 가급적 햇빛을 쐬지 않거나 래시가드(rash guards) 등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성 의류를 착용하는 등 자외선을 차단하는 다른 방법보다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도 장시간 햇빛 노출은 삼가야 할 것이다.

 

McGil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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