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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진, 학술대회 잇따라 수상

난임센터 주종길·이현주·유은희 교수…뛰어난 연구 능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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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기자
기사입력 2023/11/28 [11:56]

▲ (왼쪽부터) 이현주 교수 주종길 교수 유은희 교수.


【후생신보】  부산대병원은 산부인과 교수진이 최근 개최된 국내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뛰어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먼저 지난 10일 개최된 제109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유은희 교수가 ‘난자의 냉동보존기술에 대해 현재 통용되고 있는 전통적인 방법과 학계에서 새롭게 제시된 초고속 급속냉동 방법 간의 차이’를 규명한 연구로 ‘생식내분비학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초고속 급속냉동을 한 난자가 해동 시 주요 세포구조의 변화가 유의하게 적음을 증명한 연구로 이는 여성 가임력 보존의 핵심기술인 난자 냉동보존 기술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이어 지난 19일 개최된 제60차 대한폐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3개 학술상을 동시 수상했다.

 

주종길 교수는 ‘한국 중년여성에서 근감소 비만이 다양한 만성 질환 발병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주종길·유은희 교수팀의 이 논문은 학회와 여성건강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2023년 대한폐경학회 ‘그레이스 학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연구 결과, 우리나라 중년여성의 근감소 비만이 고혈압과 당뇨, 대사성 증후군 위험 증가와 함께 골절 위험성도 증가시키는 걸로 확인됐다.

 

이현주 교수도 이날 학술대회에서 빅테이터 연구상과 최우수 구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 교수는 ‘정상 폐경 여성에서의 호르몬치료와 자가면역질환 발병률의 연관성’ 연구로 빅데이터 연구상을, ‘조기난소부전(조기폐경) 여성에서의 호르몬치료 시작 시기에 따른 만성질환 발생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현주 교수는 “조기폐경 환자에서 호르몬치료를 진단 1년 이내에 시작할 경우 나이가 들수록 만성질환의 발생률이 현저하게 낮아지지만 진단 1년 뒤에 뒤늦게 시작할 경우 치료효과가 경감될 수 있다”며 “해당 질환군의 젊은 여성은 빠른 진단과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 연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종길·이현주·유은희 교수는 부산대병원 난임센터 소속 교수다. 센터는 최근까지 시험관 아기 시술 6,000례 이상 달성으로 국립대병원 중 난임 시술 건수를 가장 많이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국립대병원 최초로 배아 배양 첨단장비인 ‘제리’를 도입해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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