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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오픈 기념 국제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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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23/11/21 [16:09]

【후생신보】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지난 17~18일 양일간 개최된 메디컴플렉스 신관 개원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승범 병원장은 개회사에서 “미래 의학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메디컴플렉스 신관에서 의학과 의료기관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소통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치사를 통해 “현재 바이오메디컬 분야는 학문을 넘어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되고 있는 핵심산업”이라며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세계 석학들이 모여 창조적인 담론을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격려사에서 “대한민국의 보건의료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으며, 과감한 개선을 추진하는 동시에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비전을 세워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위해서는 미래의학을 이끌어갈 병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메디컴플렉스 신관이 생명을 살리고 혁신적인 미래의학을 견인하는 허브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국제심포지엄에서 미래병원의 역할과 비전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 말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 오픈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역사에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전세계 저명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발제와 토론을 통해 세부 주제의 최신 지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되어 한국 미래의학의 글로벌리티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10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1일 차와 2일 차 각각 세분화된 5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각 세션마다 세부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안암병원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다양한 세부 주제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미래 의료의 패러다임을 이끌 수 있는 논의의 장으로서 지속적인 국제행사를 추진할 전망이다.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인 의료기관으로서 발돋움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탁월한 임상 진료 역량과 국내 최상급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의료기관의 미래 지향점을 제시하고 앞장서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급변하는 세계 보건 문제와 감염병 질환, 다양한 산업간 융합의 접점에서의 의료기관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방안을 모색하며 민족과 국가를 넘어 세계 인류에 기여하는 국제적인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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