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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광주와 전라도 거주민 상당수가 호남지역 공공의대 신설이 필요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번 여론조사에 응한 호남 지역민은 97명이다.
21일 보건의료노조가 노조 사옥 지하 1층 생명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정원 대폭 확대·지역의사제 실시·공공의대 설립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정재수 정책실장이 지역의사제 및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항목별로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의사 정원 학대와 국공립 병원 지원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83%로 높게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4.1%다.
국공립 위주의 의대정원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도 83.3%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비수도권 또는 필수의료 분야 지원 양성 및 일정기간 복무 필요성 역시 83.4%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국립의대가 없는 지역에 공공의대나 특수목적의대를 신설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77%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호남지역이 81.2%의 찬성으로 가장 높은 열기를 보였다.
여론조사는 전문업체 서든포스트가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에게 유무선 RDD(Random Digit Dialing)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지역별, 연령별, 성별 배분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