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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이 많으면 알츠하이머병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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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희 기자
기사입력 2023/11/21 [13:30]

내장 지방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 조직에 비정상적인 단백질 응집체가 형성되고 만성적인 염증반응으로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노령 인구 증가에 따라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내장 지방이 뇌에 염증을 일으켜서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0~60세 중년층 54명을 대상으로 피하 지방량과 내장 지방량을 측정하고 알츠하이머병의 영향을 받는 뇌 영역의 피질 두께를 측정한 후 아밀로이드 PET 검사와 타우 PET 검사를 시행했을 때 피하지방에 대한 내장지방의 비율이 높을수록 쐐기앞소엽에서 아밀로이드 PET 추적물질의 흡수가 증가했고 남성은 여성보다 둘 사이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었으며 피하지방에 대한 내장지방의 비율이 높을수록 뇌 염증이 심했다.

 

내장 지방조직이 사이토카인 분비를 통해 뇌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처음 기억력 저하 증상이 나타나기 15년 전인 50세 전후에 뇌 안에 내장 지방과 관련한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Cyrus A. Raji 박사는 설명했다.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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