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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근감소성비만, 폐 기능 이상 유발

강북삼성병원 박철현 교수․임한솔 전공의, 국제학술지에 연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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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23/09/01 [16:02]

【후생신보】고령인구에서 나타나는 노화는 골량 및 근육량이 감소하고 체지방량이 증가하는 유해한 체성분 변화를 일으킨다. 이러한 골감소증, 근감소증, 비만의 복합적인 형태는 최근 골다공증-근감소성 비만(OSO)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OSO가 폐쇄성 폐 기능 이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령의 경우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재활의학과 박철현 교수, 임한솔 전공의 연구팀은 2012년~2018년 사이에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50세 이상 성인 2만 8,623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체성분 변화에 따라 ▲정상적인 신체(골감소증, 근감소증, 비만 없음) ▲1가지 유해 조건 보유 ▲2가지 유해 조건 보유 ▲3가지 유해 조건 보유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정상적인 신체 그룹에 비해 ▲1가지 유해 조건을 보유한 그룹에서 폐쇄성 폐 기능 이상 위험도가 36% ▲2가지 유해 조건을 보유한 그룹에서는 47% 그리고 ▲3가지 유해 조건을 보유한 그룹에서는 64% 각각 증가했다.

 

특히 더 많은 유해한 체성분 요소들을 가지고 있을수록 노력성 폐활량(FVC) 및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1)이 감소하고 폐쇄성 폐 기능 이상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박철현 교수는 “고령인구에서 체중 관리, 골다공증 예방 및 근육량 유지를 통해 폐 기능 악화, 특히 폐쇄성 폐 기능 이상의 발생위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임한솔 전공의는 “식품이나 영양보충제 섭취를 통한 에너지와 단백질 공급 및 근육량, 근력, 신체 능력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Nutrients 저널 2023년 6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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