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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1분기 매출 나보타․펙수클루가 주도

전년대비 매출 7.4%↑ 2,923억․영업이익 15.9%↑ 310억 달성…펙수클로는 시장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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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23/05/03 [19:52]

【후생신보】대웅제약의 1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예상대로 나보타가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약 펙수클루 역시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1분기(별도기) 매출액 2923억 원, 영업이익 3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15.9% 성장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3,224억 원(8.1%), 영업이익 245억 원(6.2%) 이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사상 최대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도 1분기 기준 사상 최고 영업이익(별도기준)을 갈아치웠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등 고수익성 제품 위주의 전문의약품의 선전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FDA 승인 받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1,976억 원 대비 4.7% 증가한 2,069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펙수클루의 1분기 처방액은 108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46% 증가했으며, 지난 2월부터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매출 3위를 기록해오고 있다.

 

나보타 부문은 전년 동기 304억 원 대비 40.3% 성장한 42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수출은 228억 원에서 3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3% 성장했다.

 

미국 판매 파트너사인 에볼루스향 수출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태국, 브라질, 터키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또 에볼루스가 연내 유럽에만 11개국 이상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하고 동시에 연내 호주와 사우디 아라비아에도 발매를 준비 중인만큼 앞으로도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

 

글로벌 부문은 전년 동기 35억원 대비 11.2% 상승한 39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중국에서 제산제 액제 제품 뉴란타의 영업망 확대와 신제품 이지덤 출시로 매출이 상승했으며, 앞으로는 아시아 지역 내 소화기 제품 매출 성장과 펙수클루의 필리핀, 에콰도르, 칠레 매출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식약처의 신속심사 대상 1호로 지정되어 성공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국산 1호 SGLT-2 계열 당뇨병 신약 엔블로를 지난 1일 정식 출시했다.

 

SGLT-2 계열 당뇨병 치료제는 혈당강하 효과뿐 아니라 심혈관, 신장 질환 이점부터 체중 감량, 혈압 강하 효과도 있어 글로벌에서 차대세 당뇨병 치료제로 평가 받고 있다. 대웅제약은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기술 수출에도 속도를 내며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신약 개발 역량을 해외에 알리고 있다.

 

이미 지난 2월 브라질, 멕시코에 약 1,082억 원 규모의 엔블로 기술수출을 체결했으며, 이를 시작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5개국, 2030년까지 50개국에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 정부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기간 동안 열린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4억 7,700만 달러(6,391억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이날 대웅제약은 미국 생명공학 투자 회사 애디텀 바이오(Aditum Bio)의 포트폴리오 회사인 비탈리 바이오(Vitalli Bio)와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는데, 해당 신약 후보물질은 지난해 8월 미국 FDA에서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미국 FDA 신속심사 개발 품목으로 지정된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베르시포로신의 중화권 기술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현 정부의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기조에 맞춰 혁신신약 연구개발과 생산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가고 있다"며,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의 글로벌 수출 확대를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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