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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2030년 매출 1조 달성 야망

1,000억 투자 향남에 연간 1,300만 바이알 생산 공장 착공 …완공 시 생산량 260%↑
美 cGMP․유럽 EMA 등 글로벌 3대 규제기관 실사 통과한 글로벌 시스템 이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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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23/05/03 [09:37]

【후생신보】대웅제약이 나보타 사업 확장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제3공장 건설을 밝힌 것이다. 투자금만 1,000억 원에 달하고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대웅제약 측 설명이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과 전 세계적인 수요 상승 대응을 위해 화성시 향남읍에 제3공장을 건설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1,000억 원 이상이 투자되는 3공장은 올해 상반기 착공 내년 준공 예정이다.

 

대웅 나보타는 국내 및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FDA)와 유럽(EMA) 승인을 획득한 톡신이다. 올해는 오세아니아와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사업 영토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수출이 전년대비 123% 증가한 가운데 회사 측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20% 성장, 해외 판매량이 1,000만 바이알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측은 오는 2027년 경에는 전 세계 톡신 시장의 60%에 달하는 치료 적응증 시장에 진입을 예상하며, 액상형·지속형·마이크로니들 등 차세대 제형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인 나보타 수요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연간 생산능력이 1,300만 바이알에 이르는 3공장을 건설키로 결정한 이유다.

 

3공장이 완공되면 대웅은 1, 2공장의 연간 500만 바이알 생산량을 포함해 최대 1,800만 바이알의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3공장 역시 미국, 유럽은 물론 캐나다 등 글로벌 3대 규제 기관의 실사를 모두 통과, 최고 수준의 무균 공정 및 품질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각오다. 나보타 1, 2공장은 이들 3대 규제 기관의 실사를 모두 통과한 바 있다.

 

한편, 나보타는 지난 해 국내 전통 제약업체가 개발한 의약품 중 최초로 연 수출 실적 1,000억 원을 돌파, 전 세계 의료진과 환자들이 선호하는 글로벌 대표 보툴리눔 톡신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미국, 유럽, 캐나다, 브라질, 태국, 터키 등에서 전 세계 판매 파트너사들과의 적극적인 협력 및 마케팅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53억 미국달러(약 6조원) 규모로 매년 9~10% 성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작년 1,420억 원이었던 나보타의 매출 규모가 오는 2030년에는 1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수출 첨병으로 활약하고 있다”며, “3공장 건설로 치료 적응증 시장 및 중국 시장 진출, 차세대 제형 개발 등 나보타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2030년 나보타 사업가치 10조원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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