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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봉사회 무료진료봉사 10주년 의료지원 총 2395건 진행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 및 가출청소년 지원 사업
건강과 질병 관련 자문, 예방접종 등 의료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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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21/06/16 [16:05]

【후생신보】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성시열)는 지난 15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이화의료봉사회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의료봉사에 참여한 이화의료봉사회 동문들과 서울시 쉼터 관계자들이 초청됐다.

 

2011년에 이화의료봉사회를 창단하여 의료봉사의 길을 연 배순희 전 동창회장과 쉼터와 연계하여 봉사 활동을 시작한 김미영 전 사업이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처음부터 적극 참여한 김인자 쉼터소장과 여러 쉼터와의 업무 협약에 기여한 백현숙 쉼터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그리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모범 청소년 6명에게 상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축하 연주와 ‘박에스더의 도전과 성취’ 에 대한 리뷰가 있었고, 자유토론으로 이화의료봉사회의 발전적 미래를 논의했다.

 

이화의대·의전원 동창회는 미혼모 시설이나 성매매 피해 여성, 어린이 복지원 등 우리 사회의 어둡고 그늘진 곳에서 이화의대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2011년 4월 14일 ‘이화의료봉사회’를 발족하였다. 그런데 당시에 청소년 시설로 등록이 되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어서, 복지 시설이 아니었던 청소년쉼터는 의료 사각지대라는 안타까운 상황을 전해 듣고, 이화의료봉사회는 9곳의 서울시 청소년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의지할 데 없는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총 62곳의 병원이 참여하여 질병 치료 외에 전염병 검진과 자궁암 검진을 실시하였고, 2012년 7월에는 쉼터 청소년 90명에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실시했다. 그리고 매년 가을에 쉼터 전원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2017년 10월 27일에 ‘이화의료봉사회’는 위기 청소년의 보호와 지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의 표창장을 받았다.

 

현재 총 59곳의 이화 동창병원에서 서울시 청소년 쉼터 20곳의 청소년들에게 무료진료를 하고 있다. 2020년까지 의료지원 검진 건수는 총 2395건(의료검진 1066건, 독감예방접종 1237건, 임상심리검사 2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90건)이다. 진료 과목은 소아청소년과, 안과, 가정의학과, 내과, 산부인과,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등이다.

 

성시열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이화의료봉사회의 10주년을 축하하며, 그동안 함께 참여해 주신 동창회원과 쉼터 소장님들께 감사드린다. 불우한 청소년들을 향한 마음과 생각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이화의대・의전원 동창회는 쉼터의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과 영혼이 치유될 수 있도록 계속 도울 것이고,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고, 박에스더 기념사업회와 연계하여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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