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지역사회 한의약 통합돌봄 확대, 정책 지원 시급”

한의학정책연구원 이은경 원장, 한의 의료서비스 표준화 및 선도사업 확대 등 촉구

가 -가 +

박원빈 기자
기사입력 2021/01/25 [17:05]

【후생신보】 “지역사회 한의약 통합돌봄 사업의 확대 시행을 위해서는 관련 법령 및 행정 절차의 개선과 예산 지원 확대 등 정책적 뒷받침이 시급하다”

 

한의학정책연구원 이은경 원장은 25일 대한한의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 강병원·고영인 의원이 비대면 화상회의로 주최한 국회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 한의약 통합돌봄 사업’이 보다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한의의료서비스 표준화 및 선도사업을 확대 ▲한의약 지역사업 현황 파악 및 지원 체계화 ▲방문진료 차트 표준화 및 기존 차트 수정 등이 개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은경 원장은 ‘한의약 통합돌봄 사업 성과 및 제언’ 주제 발표를 통해 한의학정책연구원이 지난해 전국의 16개 지방자치단체들과 진행됐던 관련 사업 현황과 성과를 분석하고, 지역사회 한의약 통합돌봄 사업의 보다 적극적인 수행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표했다.

 

한의학정책연구원아 2019년에는 총 9개 지역에서 831명 대상으로 총 3,404회의 방문 진료를, 2020년에는 총 16개 지역에서 661명을 대상으로 총 5,345회의 방문진료를 수행했다.

 

이은경 원장은 “지난 2019~2020년 한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돼 있다”며 “이는 다른 의료사업과 비교할 수 없이 높은 성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의협과 복지부에서 한의 사업 실적을 취합·분석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 내 의과사업을 파악한 결과를 보면 한의 사업에 비해 의과 사업은 매우 미미한 실정이다”라며 “한의 사업이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 사업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진료 차트를 수거해 결과를 분석 중인 한의약 통합돌봄 사업 지역 중, 결과 분석이 완료된 지역은 사업성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의학정책연구원은 지난해 7월 6일부터 9월 16일까지 48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제주시에서 시행된 ‘지역사회 통합돌봄 장애인 보건의료 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한의약을 활용한 통합돌봄 사업의 뛰어난 치료 효과를 공개했다. 

 

총 14명의 한의사가 총 48명의 장애인 환자(뇌경색 10명, 뇌병변 18명, 뇌출혈 6명, 그 외 14명)를 대상으로 가정 방문을 통해 총 180회의 진료를 실시했으며, 거의 모든 환자의 주통증과 부통증이 개선 및 유지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한의 치료에 대한 호응도와 선호도가 특히 높고, 한의 건강보험 다빈도 청구 질환과 장애인 다빈도 질환이 유사해 치료 효과가 탁월했다”며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침과 뜸, 부항, 약침 등 가정 방문 시 다양한 진료서비스 제공이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의약 지역사업 현황 파악 및 사업 지원 체계화를 위해 사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과 이에 필요한 조직 및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한의약 통합돌봄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관련 법·시행령·시행규칙, 지방조례, 행정 절차 등 개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텔레그램 URL복사

대한한의사협회,더불어민주당,강병원의원,고영인 의원,한의학정책연구원,이은경 원장 관련기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후생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