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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암 정책 치료서 '예방'으로?

서홍관 원장, ‘세계 최고 암센터 비상’ 위해 금연․금주․HPV 백신 접종 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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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21/01/14 [10:07]

【후생신보】“‘세계 최고 암센터’ 비상을 위해서는 새로운 각오와 노력 필요하다”

 

지난 13일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사진>은 취임식에서 “초대 박재갑 원장님 이후 훌륭한 다섯 분의 원장님들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설립 20주년 된 국립암센터가 국내서 가장 성공한 공공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새로 임명된 서홍관 신임 원장의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향후 3년 간이다. 

 

전임 원장님들과 직원들 노력 덕분에 세계적인 암 전문기관 반열에 올랐지만 보다 높은 비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홍관 원장은 암센터의 비상을 위해 ▲국가암관리 정책기관으로써의 역할 강화 ▲첨단장비 도입 ▲암빅데이터, AI 활용 암 연구 선도 ▲K-암연구 세계 홍보 ▲존중, 소통 경영 등 5가지 병원 운영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서 원장은 먼저 “국민들이 암에 있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히 했던 암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금연정책은 물론이고 식이 권장, 술의 정체를 알리는 노력과 함께 감염성 암 예방을 위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접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암센터의 암 정책이 치료에서 ‘예방’으로의 변화를 시사하는 것으로 읽힌다.

 

암 검진에 있어서도 꼭 필요한 필수 검진은 수검율을 높이고 과다진단의 해로움을 널리 알려 불필요한 검진을 줄여 나가겠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어 부속병원을 첨단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양성자 2호기 도입을 서두르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민간의료기관들이 기피하는 희귀난치암 전문적 치료를 위한 희귀암병동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암관리법 개정으로 국가암데이터 구축의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암공공데이터와 임상데이트를 결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암 빅데이터를 구축, 국내 암 연구자 모두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새로운 암연구 복합단지 조성 계획도 공개했다. 고양시와 파주시를 특정해서.

 

“힘든 일이 있을 때,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있을 때, 이것만은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원장실을 찾아 달라”

 

서홍관 원장은 “국립암센터 대학원대학을 중심으로 국제적인 암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유긱관으로써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진실한 소통으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국립암센터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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