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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행사 체계적 의료지원 토대 마련

서울시의사회, 전국체전 의료 활동 기록한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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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기자
기사입력 2019/11/11 [17:10]

【후생신보】 서울시의사회가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에 참여한 경험을 공유하고 대규모 행사시 체계적 의료지원의 토대 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서울시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취지아래 서울특별시가 지난 10월에 개최한 ‘제100회 전국체전과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의 서울시의사회의 의료지원과 미비점을 기록한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제 100회 전국체전과 제 39회 장애인체전에 참가한 선수와 진행요원, 주경기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현장에서 의무실을 찾는 분들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일조했다.

 

서울시의사회에서는 이번 의무실운영과 관련, 사전회의에 참여해 중대사고에 대비한 의견제시 및 메르스 등 감염병 환자발생을 대비한 격리진료소 설치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을 통해 철저한 준비로 협력했다.

 

서울시의사회 백서에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에서의 활동 상황을 총망라하고 있다.

 

총 12일간의 대회기간 중 71명의 의료인력(의사28명, 간호사 24명 행정 19명)이 참여했으며 전국체전 80명, 장애인체전 45명 등 총 125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의무실 운영과 별도로 경기장을 순회 진료 하는 등 의무실을 찾지 못하는 환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진료를 실시했다.

 

주요 환자군을 보면 골절 1명, 타박상찰과상 35명, 기침 10명, 발열 1명, 두통 22명, 설사 1명, 기타 50명 등 대체로 외상 환자 보다는 두통, 감기 등으로 인한 환자군이 많았던바, 파스 및 “해열·진통·소염제 관련 의약품”의 충분한 준비와 외상 환자를 위한 1회용 드레싱 등 의료소모품의 충분한 준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서울시의사회는 의무실을 운영한 결과, 의무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환자들에 대해 경기장내에 의료부스를 설치하면 환자진료에 좀 더 효과적인 운영이 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서울시에 관련내용을 제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백서 발간이 공공장소에서의 대규모 행사시 체계적 의료지원의 토대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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