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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단맛에 대한 감각 저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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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희 기자
기사입력 2019/11/07 [11:29]

암 환자는 미각의 변화가 특정 음식을 꺼리게 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이 인생에서 누리는 가장 큰 즐거움 중에 하나가 되겠지만 암 환자는 암이나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인해서 그런 즐거움을 누릴 수 없게 되는데 영양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 ‘Nutrients’에 암 환자는 특히 단맛을 느끼는 감각이 저하된다는 논문이 실렸다.

 

매사추세츠 대학(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 연구진이 항암 치료 중에 미각에 어떤 변화가 생기고 그런 변화가 환자의 영양상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암 환자의 미각과 후각이 식욕과 음식 선호, 음식 섭취 등 환자의 영양상태와 관련이 있는 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한 11건의 연구 자료들을 분석했다.

 

자당을 이용해서 단맛을 느끼는 감각을 평가하고 구연산을 이용해서 신맛을 느끼는 감각을 평가하고 요소(urea)나 퀴닌(quinine)을 이용해서 쓴 맛을 느끼는 감각을 평가하고 염화나트륨을 이용해서 짠맛을 느끼는 감각을 평가했을 때 암 환자는 짠맛이나 신맛, 쓴맛을 느끼는 감각에도 변화가 있었지만 특히 단맛을 느끼는 감각이 심하게 저하되고 그로 인해 식욕을 잃고 육류를 비롯한 특정 음식을 꺼리게 되면서 칼로리와 단백질 섭취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암치료가 미각이나 후각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지만 그런 변화가 섭식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한 연구는 거의 없었으며 그런 변화를 반영해서 암 환자에게 적절한 식사요법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암 환자의 미각기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Alissa Nolden 박사는 지적했다.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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