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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국내 최초 유럽종양학회(ESMO) 인증 센터 지정

통합종양 및 완화의료센터 부분 인증 획득 쾌거
국내 최고 수준의 종양치료 및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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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19/10/29 [11:35]

【후생신보】 우리나라 의료기관 중 최초로 유럽종양학회 인증을 받은 병원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지난 9월 29일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19년 유럽종양학회(ESMO-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igy, 이하 ESMO)에서 통합종양 및 완화의료 부분 인증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인증은 국내 병원 중 첫 ESMO 인증센터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ESMO는 미국 임상종약학회(ASCO-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와 더불어 국제 종양학 분야에서는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저명한 단체다. ESMO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해당 의료기관의 의료질 수준이 높다는 것을 세계적으로 공인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2013년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시작한 후 암생존자 클리닉 운영 등 암환자 돌봄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기준을 정립하는 등 지역의 종양 및 완화의료 수준을 향상은 물론 국내에서 손꼽히는 완화의료센터로 성장했다.

 

세계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 및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이번 ESMO평가를 준비했다. 평가는 3개월간의 준비기간을 통해 올해 5월과 6월 2차에 걸친 총 13개 평가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되었다.

 

ESMO는 평가결과 울산대학교병원의 종양치료 및 호스피스 치료 관련 시설, 인력, 장비, 환자안전, 환자 케어, 지속적인 질 관리, 포괄적 재활 프로그램 등에서 유럽 기준을 충족시키는 높은 의료수준을 보여줬다고 밝히며 인증센터로서의 지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환자 및 근거중심의 포괄적 재활치료, 안전관리, 의료진의 수준, 전자의료정보 시스템에 기반 한 임상 질 지표 관리, 협력병원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지속적 환자 관리를 위한 노력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센터 지정 시상식에는 고수진 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이 대표로 참석하여 인증기관 증서를 수여 받았다. 2019년에는 전 세계에서 21개 의료기관이 추가됐으며, 현재 총 237개 기관이 지정되어있다. 인증센터는 3년간 유효하며, 그 이후 지속적으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고수진 교수는 “울산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우수한 의료시스템 및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국내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ESMO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호스피스 관련 연구 혁신, 진료의 질 향상, 환자 및 의료인 교육의 표준을 세우는 등 국내를 선도센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울산대학교병원은 암환자와 임종을 앞둔 중증질환 말기환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물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울산의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며 앞으로 성장을 기대하게 했다.

 

울산대병원은 울산지역 암센터로서 암진단부터 암치료 과정에서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암환자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완화지지치료(Palliative and supportive care)를 통해 환자 중심의 돌봄을 암치료에 적용하고 암환자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로부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지정받아 완치된 암생존자를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말기 암환자와 가족을 위해 입원형·자문형·가정형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2019년 권역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되어 지역사회 호스피스완화의료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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