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뇌전증 치료제, 뇌종양 치료에 효과

가 -가 +

신인희 기자
기사입력 2019/09/19 [11:09]

뇌전증 치료제로 치명적인 뇌종양을 치료할 수 있다.

 

성인에게 발생하고 5년 생존율이 5%인 교모세포종(glioblastoma)과 어린이에게 발생하고 5년 생존율이 1% 미만인 산재성 내재성 뇌교종(diffuse intrinsic pontine glioma)을 포함한 고등급 신경교종세포가 정상적인 뇌세포와 연결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탠포드대학 연구진은 전에 고등급 신경교종이 성장하기 위해 정상적인 뇌 활동을 이용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계속된 실험에서 고등급 신경교종이 성장하기 위해 시냅스를 통해 정상적인 신경세포와 연결되고 뇌전증 치료제를 사용해서 신경교종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신경교종세포는 시냅스 형성과 관련이 있는 유전자 발현이 현저하게 증가해있었고 전자 현미경을 이용해서 신경교종세포와 정상적인 신경세포 사이에 시냅스와 같은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쥐에게 신경교종세포를 이식하고 암세포에 의해 발현하는 형광표지와 결합하는 항체를 이용해서 정상적인 신경세포와 악성 신경교종세포가 시냅스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등급 신경교종이 정상적인 신경세포와 시냅스로 연결되어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암 조직으로 전기 신호가 전달되고 종양 세포들은 갭정션(gap junction)’을 통해 서로 연결돼있으며 그런 두 가지 연결을 통해 정상적인 신경세포로부터 전달된 전기적 신호가 종양에서 증폭될 수 있다.

 

쥐 실험에서 시냅스 말단에서 신경전달물질의 수용체 활동을 차단하는 페람파넬(perampanel)과 갭정션의 활동을 억제하는 메클로페나메이트(meclofenamate)가 고등급 신경교종의 성장을 5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상시험을 통해 그런 효과가 재확인되면 신경교종 치료에 큰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다.

 

Stanford Medicine.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후생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