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단독] 용인세브란스병원 2020년 2월 28일 개원

국내 최초 입원의학과 신설 · 퇴행성뇌질환센터 및 심장혈관센터 특화
디지털 의료산업화 추진 및 의료 ICT 국책과제와 연계한 연구중심병원 구축

가 -가 +sns공유 더보기

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19/09/17 [07:31]

후생신보】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최동훈)이 오는 2020228일 공식 개원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724-7번지에 총 3.500여 억원을 투입 72959부지에 지하 4, 지상 13층에 755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개원 초에는 464병상으로 운영 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미래형 의료기관으로 암센터, 심혈관, 뇌신경센터 등 8개 센터와 39개 진료과로 운영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초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외과 이우정, 진단검사의학과 김정호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박진영, 마취통증의학과 신증수, 병리과 홍순원 , 이비인후과 손은진 교수를 영입 진료를 시작한다.

 

9월 현재 공정률은 약 83% 이며, 교수진도 90% 이상 확보하면서 디지털 혁신병원, 아시아 허브병원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진행해 나가고 있다.

 

최동훈 병원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세브란스의 환자중심 철학과 앞선 의술을 이어받아 국내 최초 5G 기반 디지털 혁신병원으로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디지털 혁신병원은 단순히 새로운 기기나 시스템 하나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편리하고 안전하며, 의료진이 환자케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병원의 설계부터 전반적인 시스템을 온전히 디지털화된 병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최 병원장은 국내 병원 최초로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직제를 신설했다병원의 디지털화와 관련 연구 및 국책과제를 추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용인세브란스병원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병원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입원의학과를 개설한다. 개원 초 오픈하는 전 병동에 총 30여명의 임상 교수급 입원 전담 전문의들이 환자의 안전과 수준 높은 입원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외래-수술-입원이라는의료기관의 핵심 기능이 모두 전문의에 의해 이뤄지는 대한민국 첫 병원이라는 커다란 특징을 지닌다.

 

입원 권한을 지닌 모든 임상과가 입원의학과에 참여하며 1개 병동 당 3명의 입원전담의가 배치될 예정이다. 9개 병동으로 시작해 점차 규모를 늘여갈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은 27명의 병동 입원전담의에 예비 전담의 3명을 포함, 30명 규모로 출발한다. 입원의학과는 입원전담의만으로 순수하게 구성됐기에, 독립부서로서 수련·진급·원가계산이 반영되는 구조를 지닌다.

 

병상 확대와 함께 입원의 학과를 점차 안정화, 활성화함으로써 대한민국 입원 치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선도병원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퇴행성뇌질환센터 및 심장혈관센터를 특화 운영할 방침이다.

 

퇴행성뇌질환센터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병리과 등 다학제 진료를 통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진행하고, 심혈관계 응급상황 신속대응팀을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역 의료계와 협력을 통해 중증도에 따라 환자를 효율적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진료 협력시스템의 구축하고, 디지털 케어 및 산하 병원 간 치료 표준화를 통해 환자 안전도와 만족도를 증가시킬 방침이다.

 

최동훈 병원장은 개원까지 모든 역량을 강화하고 임기동안 모든 것을 이루겠다는 조급함보다는 멀리 내다보고 나갈 것이라며 “10년뒤에는 제 2병원을 건설하여 1,500병상을 만들고, 더 나아가서는 병원을 중심으로 Medical Complex, Digital Complex를 조성하여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연구와 의료산업의 중심이 되는 기틀을 다질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후생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