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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 환자 최근 5년 새 40%↑ 증가

2017년 9만 5,000명으로 2013년 비해 연평균 9.2% 늘어
女 8만 6,000명, 南보다 9배 많아…적절한 영양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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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19/05/20 [15:40]

【후생신보】성조숙증 환자가 최근 5년 새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아가 남아보다 9배 가량 많았다. 환경 호르몬 노출을 최소화하고 적절한 영양관리로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0,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3~2017성조숙증(조발사춘기, E301)’ 질환자를 분석한 이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따르면 2017년 성조숙증 환자는 95,401명으로 2013년 대비 42.3%(연평균 9.2%) 증가했다. 성별로 남아는 20135,935명에서 20179,595명으로 연평균 12.8%(3,660), 여아는 201361,086명에서 201785,806명으로 연평균 8.9%(24,720) 각각 증가했다.

 

2017년 기준 성별 인원을 살펴보면, ‘성조숙증질환 진료 인원은 전체 95,000명 중 85,000(89.9%)이 여아로, 남아 환자 대비 8.9배에 달했다.

 

일산병원 소청과 정인혁 교수는 성조숙증 진료 인원의 꾸준한 증가와 관련 산업화에 따른 환경오염, 식생활 변화에 따른 비만 그리고 빠른 사춘기의 가족력이 지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이어 여성 호르몬과 비슷한 환경 호르몬이 많이 발견된다는 점, 비만의 경우 지방 세포에서 여성호르몬을 분비한다는 점 등이 남아에서 여아에게 더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이라고 생각된다며 여아가 남아 보다 많은 이유를 설명했다.

 

2017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성조숙증질환 전체 진료인원 중 5~9세 이하가 52,000(55.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14세 이하가 41천명(43.3%)으로 많았다. ,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였는데 여아는 5~9세 이하가 59%(5615)로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고, 남아는 10~14세 이하가 71.1%(6,821)로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다.

 

건강보험 적용인구 대비 진료인원 수를 분석한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2017년 기준으로 5~9세 이하 연령대 100명 중 약 2.3명이, 10~14세 이하 연령대 100명 중 약 1.8명이 성조숙증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여아는 5~9, 남아는 10~14세 연령대에서 진료인원이 많았다여아의 경우 실제 성조숙 증상(가슴발달, 머리냄새 변화, 음모 시작 등)이 많아지고 있어 의료 기관을 찾는 경우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이나, 남아의 경우 의료 기관을 찾는 주 연령대가 10세 이후로 실제 성조숙증이 아닌 키 성장에 대한 걱정으로 의료 기관을 찾는 경우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성조숙증의 전체 진료비는, 2013354억 원에서 2017499억 원으로 145억 원이 증가(연평균 8.9%)했다.

 

이와함께 2017년 한해 해당 질환으로 전체 65%(75,000여명)가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어 의원 14%(16,543), 병원 10%(11,836) 순 이었다.

 

정인혁 교수는 성조숙증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조기 골단 융합으로 최종 성인 신장이 작아지며, 신체적 정신적 불안의 문제와 성적 학대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히고 그리고 여아의 경우 초경이 빠를 경우 유방암의 위험이 증가하며 불임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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