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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의 ‘포스트’ 카나브는?

안재현 대표, ‘항암제’ 지목…예산 공장에 라인 구축 일례
‘BR2002’ 올해 임상 1상…혈액암 시작 2020 고형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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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19/01/16 [06:00]

▲ 보령제약 이삼수 대표이사(左)와 안재현 대표이사가 신년 인터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문영중 기자

【후생신보】보령이 포스트카나브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포스트 카나브로 항암제를 지목했다.

 

보령제약 안재현이삼수 각자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기자단 릴레이 신년 인터뷰 두 번째 주인공으로 나서 보령제약은 현재 카나브 패밀리 라인업 완성을 위해 3제 복합제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보령제약 측에 따르면 카나브 패밀리(카나브 플러스 제외)는 지난해 처방액 월 6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듀카브는 지난해 180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카나브 패밀리의 성장을 견인했다.

 

재무, 인사 그리고 M&A 등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삼성 출신 보령제약 안재현 사장은, “카나브 패밀리를 통해 올해는 750억 원, 내년에는 1,000억 원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 개발 그리고 글로벌 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LG 출신 이삼수 사장도 카나브 본격 영업을 진행 2~3년 내 글로벌에서도 년 1,000억 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 카나브 패밀리는 51개 국에 수출됐고 18개 국에서 허가받았다. 과거가 카나브 패밀리 허가에 집중했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발생에 주력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보령은 올해 국가별 브랜드 매니저들을 초청, 매출 향상을 위한 교육에 집중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안 사장은 국내외 시장서 카나브 패밀리 매출이 각각 1,000억에 이르는 때가 멀지 않았다고 전망하고 이제는 포스트카나브를 위한 표적 및 면역 항암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나브를 캐시카우(Cash Cow) 삼아 새로운 성장동력인 항암제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것. 오는 423일 완공 예정인 예산캠퍼스는 보령의 이 같은 의지가 전폭 반영됐.

 

보령의 새로운 심장이 될 예산캠퍼스는 고형제, 과립 특히 항암주사제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필요시 보다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도록 확장성이 고려, 설계됐다.

 

보령제약 포스트 카나브는 항암제

 

보령이 포스트카나브로 꼽은 제품은 ‘BR2002’(개발명). 이 제품은 면역 및 표적 항암제로 올 해 미국과 우리나라에서 동시에 혈액암 일종인 비호지킨성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BR2002는 우수한 치료 효능과 간독성 부작용을 극복, PI3K/DNA-PK 이중 기전의 혁신 신약’(First-in-Class)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전임상을 통해 이미 우수한 효능이 확인, 기대가 큰 데 오는 2020년에는 고형암으로까지 적응증을 확대한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무엇보다 보령은 카나브 개발에서부터 글로벌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중인 만큼 향후 항암제 개발에서 이 같은 생생한 경험이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보령 자회사인 바이젠셀은 또, 면역항암제 ‘VT-EBV-201’(개발명)엡스타인 바 바이러스(이하 EBV) 특이적인 세포독성 T세포’ 치료제도 현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희귀난치성 질환이자 혈액암 일종인 ‘NKT 세포 림프종치료제로 개발되는 이 면역항암제는 오는 2021년 임상 2상을 완료한 뒤 2022년 조건부 허가를 통해 출시한다는 목표다.

 

바이젠셀은 T세포 입양면역세포치료 기술을 보유한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면역항암 분야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오는 2020년 이전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목표다.

 

2019년 매출 목표 5,200억, 영업익 350억

 

한편, 보령제약 지난해 4,650억 원 매출과 250억 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매출 5,200억 원, 영업이익 35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같은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보령은 메이액트, 맥스핌, 제넥솔 등 지난해 12개에 달했던 100억 원대 제품을 올해 13개로 한 개 더 늘리고 듀카브, 트루리시티 등 3개 품목을 300억 원대 품목으로 육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앞서 언급됐지만 포스트 카나브를 염두 해 두고 항암제 분야를 적극 육성해 국내 항암제 분야 No.1 기업 위치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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